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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, 사회적경제기업 세무종합설계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

pen2020-06-29

△ 발표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학생들 



□ 서울시립대학교(총장 서순탁) 세무학과 11명 학생들이 지난 6월 24일 21세기관 129호에서

‘<세무종합설계> 서비스러닝 최종발표회’를 가졌다. 이날 발표회는 △세무학과 최원석 교수의 개회사

△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영국 책임의 참여소감 발표 △팀별 사회적경제기업의 세무고충에 따른 해결방안 발표

△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피드백 △우수팀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.

 

□ 2020학년도 1학기 세무종합설계 최원석 교수가 지도하는 <세무종합설계>에 11명의 학생들이 수강하면서

우리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(센터장 황지원)가 운영하는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.

 

□ 서비스러닝(Service-Learning)은 봉사활동과 학습이 결합된 형태의 교수학습법으로 학습자가 전공지식을 활용하여

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함으로써 학습자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.

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는 교과를 통해 배운 이론을 실제상황에 적용할 기회를 얻고,

지역사회는 지역 내 문제해결과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.

 

□ 세무학과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서울시 내 6개 소규모 사회적경제기업(주식회사 공간크크, ㈜비스포크 라이브러리,

한국진로직업아카데미협동조합, 에듀톨킷디자인연구소㈜, 주식회사 윤슬케어, 주식회사 딜리버리랩)에 방문하여

세무 고충을 듣고 종합적인 세무설계 전략을 기업에게 안내했다.

기업들은 기본적인 세법 등에 대해 개념을 적립하여 세무·회계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고,

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을 실무에 접목시키며 전공지식의 활용은 물론 예비 세무사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다.

 

□ 이날 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영국 책임은 “프로그램을 통해 큰 목표 중 하나는

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을 알리고,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것이다”라며

“학생들의 결과물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”고  밝혔다.

 


△ 사회적경제기업 방문하여 세무고충을 청취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학생들

 

□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손명해 학생은 “세무학과는 학과 특성상 실습형 수업이 거의 없었는데,

서비스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년간 학교를 다니며 학습했던 것을 집약적·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”며

“사회적경제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깊은 관심이 없었는데 수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깊게 생기고,

국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깨달았다”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.

 

□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박소영 학생은 “이번 프로그램이 팀워크로 움직이는 활동이다 보니

다른 팀원과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, 

기업 대표의 세무고충 청취를 통해 실무적·제도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.

앞으로 세무전문인으로 사회에 나아간다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”고 말했다.